넷플릭스 / 왓챠 추천, 나를 동기부여하는 영화와 미드

2020. 9. 19. 23:38지니의 연중무휴

안녕하세요! 지니에요 😀
오늘은 넷플릭스 그리고 왓챠 추천작들을 가져왔어요!
그 중에서도 오늘의 주제는 바로 '나를 동기부여해주었던 영화와 미드!' (feat. You Go Girl!)

저는 상당히 영화와 드라마를 편식합니다.
그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실화 기반의, 탐구적인, 멋있는 여자가 나오는, 동기부여가 되는.. 이런 것들이에요!
물론 코미디나 로맨틱 코미디,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도 좋아하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멋있는 사람들이 멋있게 되어가는 과정, 어떤 힘과 싸워 이기는 스토리 이런 것들이 저를 매료시키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저를 감명받게 한, motivate한 영화와 미드만 모아보았습니다!

1. 왓챠 / 미드 / 뉴스룸 시즌1~3

완결된 미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3에서 끝난게 상당히 아쉬우면서도 다른 미드처럼 질질 끌다가 스토리가 이상해지지 않아서 또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뉴스룸이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TV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언론인이란, 그리고 언론이란 어떤 자세여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합니다.
물론 저는 언론계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가 매일같이 보는 뉴스가 어때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중요하니까요.
앵커와 기자들, PD들 모두 어떤보 사명감에 따라 언론인이 되었고, 또 그러한 일을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죠.
사실 미국 정치,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평소에 미국 정치와 경제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2. 왓챠 / 영화 / 미스 슬로운

여성 로비스트 미스 슬로운에 대한 영화에요. 실화인가 싶을 정도로 매분 매초 긴장감을 놓지 못한 영화였어요.
우리나라에는 흔치 않은 직업인 로비스트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재미있기도 하고
제시카 차스테인의 완벽한 이미지에 반하게 되는? 그런 영화이기도 합니다.
모든 일을 깔끔하게 해내고, 그 와중에 예쁘고 말도 잘하고 옷도 잘입는 미스 슬로운을 보면서 나는 언제 저렇게 되어보지? 싶기도 했구요 ㅎㅎ
보시면 미스 슬로운에게 반하는 건 100%일거에요!

3. 넷플릭스 / 영화 / 빅쇼트

제가 정말 좋아해서 몇 번을 본 영화입니다. (저 진지충인거 잘 아시겠죠?)
빅쇼트는 2008년 금융위기가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에요. 사실 경제에 대한 이야기라서 용어도 어렵고, 개념도 어려운데 꼼꼼히 보다보면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대사가 너무 빠르다는 단점이... ㅠㅠ
특히 실화 기반이라 저는 더 재미있게 보았어요!! 이걸 볼 때마다 역시 경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늦추면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한답니다.

4. 왓챠 / 영화 / 세상을 바꾼 변호인

미 연방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에 대한 이야기에요. 역시 실화 기반의 영화구요.
그녀가 연방 대법관이 되기까지의 고군분투한 스토리에요.
사실 그녀는 정말 똑똑한, 하버드 로스쿨 출신인데요.
중간의 남편의 투병 생활에도 꿋꿋하게, 여성에 대한 차별에도 꿋꿋하게 버텨오면서 법과 정의에 대한 열망으로 커리어를 이어온 과정을 볼 수 있어요.
이 영화야말로 motivation되는... 그런 영화입니다!
물론 나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이지만, 시련이 오거나 힘든 상황이 와도 저런 용기와 추진력으로 헤쳐나갈 수 있겠구나 이런 용기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5. 왓챠 / 영화 / 스포트라이트

역시 실화 기반 영화입니다.
보면서 너무 화나고, 또 통쾌하고 그랬는데요.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이 바로 그 주제입니다. 충격적인 진실을 파헤치는 신문 기자들이 주인공이었구요.
이유를 막론하고, 무슨 일이든 정의에 어긋나고 불법이라면 온 힘을 다해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는 것.
그런 기자들의 사명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드라마 뉴스룸과 조금은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른... 그런 영화에요!
영화와 함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할 거에요!

6. 왓챠 / 미드 / 미세스 아메리카 (단일 시즌)

1970년대 여성 인권 운동과 그 반대파에 대한 이야기에요. 케이트 블란쳇이 너무나 매력적인 반대파로 나오는 영화이죠.
필리스 슐래플리라는,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있지 않은 여성 정치인을 중심으로 여성 인권 운동과 그 반대파의 활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보여주죠.
사실 필리스 슐래플리는 지금 우리의 시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그런 주장을 펼친 사람이었어요.
여성이 억압받고, 활동에 각종 제한이 있었던 것을 특권으로 해석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세력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죠.
드라마를 보고 실화를 찾아보니, 그녀때문에 여성 인권이 무려 50년은 뒤쳐졌다, 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녀의 화려한 언변때문에 보다가 저도 엇?이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수많은 여성들이 노력했던 과정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어요!
한 번쯤은 꼭...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옳은 것이라면 반드시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꼭 느끼시길 바래요!

7. 왓챠 / 영화 / 에린 브로코비치

에린 브로코비치는 워낙 유명하죠.
생계가 힘든 이혼녀 에린 브로코비치가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하고, 심각한 환경문제와 건강문제를 일으키는 대기업을 파헤치는 이야기에요.
그녀는 법에 대한 지식도, 경험도 없었지만 단 하나 열정은 있었죠. 열정과 실행력도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흘려보내던 대기업의 진실을 파헤치고, 그 지역 주민들 모두를 찾아가 동의를 얻어낸 끝에 결국 소송까지 가게 만들죠.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용기와 열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했어요.
안 될거야, 난 잘 모르니까, 이런 핑계에 갇혀서 생각하는게 얼마나 많을까... 싶더라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소개할게요!!!
다음엔 다른 테마로 돌아올게요 😊